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하남시 유니온 파크 현장방문 벤치마킹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13 [10:46]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하남시 유니온 파크 현장방문 벤치마킹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0/03/13 [10:46]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권)는 지난 12일 하남시의 환경 우수시설로 손꼽히는 유니온 파크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 인근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지하화와 관련하여 해법을 찾기 위해 비교 견학 및 벤치마킹으로 실시됐다.

 

하남시 유니온 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이 함께 설치된 신개념 환경 기초시설이다.

 

하수처리시설(32,000t/)과 소각처리시설(48t/), 음식물 자원화 시설(80t/) 등이 지하에 있으며 상부에는 산책로, 물놀이시설, 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남시 도시공사 관계자와 함께 지하 시설과 전망대를 둘러본 도시교통위원들은 처리시설 전체가 지하화되어 있어 인상적이라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 민원 발생 여부, 건설비용, 운영비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박병권 위원장은 신공법으로 부지 면적은 최소화하고 완전 지하화에 따른 악취 문제는 해결했지만, 천문학적인 건설비용과 기존 처리 비용의 3배가 넘는 값비싼 운영비는 또 다른 숙제로 남는다고 말하고 다각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전면 지하화를 위해 LH와 협의 중이나 협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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