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행감 현장> 염종현 도의원 “진흥원, 농정해양 대표 산하기관으로서 역할 정립” 강조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1/13 [10:44]

<道행감 현장> 염종현 도의원 “진흥원, 농정해양 대표 산하기관으로서 역할 정립” 강조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11/13 [10:44]

▲ 염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염종현(더불어민주당, 부천1)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의 업무영역 확장 등 경기도 농정해양 분야의 대표 산하기관으로서의 향후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기관 결원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과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촉구했다.

 

염종현 의원은 먼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대행 업무로 인해 진흥원 정원외 인력이 91명까지 늘어난 것과 더불어, 향후에도 진흥원에서 급식업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농정해양국의 답변을 언급하면서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계약직 인력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염 의원은 급식 담당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체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고교 무상급식 도입으로 확대되는 친환경 학교급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염 의원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기관인 유통진흥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G마크 인증 업무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농정해양국에서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심의의 객관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있었다.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경기도 대표 브랜드인 G마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인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염 의원은 유통진흥원의 업무영역이 해양레저·수산분야까지 확대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기도 농정해양을 대표하는 산하기관으로서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도 현재 진흥원 정원 58명 중 1/3에 달하는 19명이 결원으로 업무 공백과 하위직의 업무 과중이 우려되고 있다. 만성적 결원 해소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 밝히면서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 운영의 능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염종현 의원은 부천 출신 3선 도의원으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관심을 기반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 실시 제안 및 경기도 치유농업 육성 지원 조례 대표발의 등 경기도 농업 정책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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