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교회’ 명절맞이 이웃사랑부천·안산·시흥 170세트 포함, 전국 취약계층 5천 세대 식료품 지원
3일, ‘부천소사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였고 4일에는 ‘부천송내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역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을 하고 9일에는 ‘부천상동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원미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식료품세트 20상자를 기탁했다. 환한 모습으로 들어서는 신자들을 소사본동의 이영미 동장과 역곡2동의 문현식 동장 그리고 원미2동의 한명렬 동장과 직원들이 반갑게 맞았다. 잠시 덕담을 나눈 문현식 동장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하나님의 교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주변에는 많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많은데 이렇게 교회에서 매번 명절때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소사본동의 이영미 동장도 “매번 명절때마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폐루 훈장 수훈을 축하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힘겨운 시기에 맞는 명절이라 이웃들의 마음이 더 쓸쓸할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하며 “지치고 힘든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께한 신자들도 한목소리로 격려를 전했다. 인접한 인천은 물론 수원, 광주, 이천, 안산, 고양, 파주 등 경인지역 곳곳에서도 같은 날 식료품세트가 기탁돼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취약계층 물품기증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지난여름에 이어 올여름에도 전개한 장마철 침수대비 빗물배수구 관리 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만 전국에서 108회 펼쳐졌다. 부천 역곡동·소사본동·원종동, 시흥 은행동, 안산 고잔동과 초지동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침수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일손부족으로 고통받는 경기 일대 농가에는 고추와 감자 수확, 포도와 사과솎기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탰다. 대규모 헌혈 행사도 개최해 지역사회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했다. 부천에서도 460명가량이 참여해 4만1420㎖ 혈액을 기증한 바 있다. 연주회와 힐링세미나 같은 문화행사도 꾸준히 개최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힘을 보탰다.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도 각종 재난에 직면한 지구촌에 따스한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 한 탄소저감활동은 세계 각국에서 호응이 컸다.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희망의 숲’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 배출은 줄이고 흡수는 늘려 지구온난화 대응에 앞장섰다. 세계 청소년의 날이 있는 8월부터 9월까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숄더투숄더(Shoulder to Shoulder) 캠페인’을 이어간다.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 회원을 주축으로, 혼자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돕는 ‘말동무’ ‘길동무’가 되어주고, 학교폭력에 대한 의식을 증진하는 패널전시도 한다.
세계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 370만 신자들의 이타적 행보는 범세계적으로 2만8000회를 훌쩍 넘겼다. 그 공로를 인정한 세계 각국에서 훈장과 표창장, 감사장 등이 답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페루 국회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단체상으로는 최고 훈격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등 4700회 넘는 상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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