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 5년 연속 ‘적합’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0:59]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 숙련도 시험 평가 5년 연속 ‘적합’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1/05/14 [10:59]

 

부천시 정수과(과장 윤기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 Aldrich RTC Inc.'의 국제분석능력 검증시험에 응시한 결과, 먹는 물 시험항목 17개 전 항목을 통과해, 수질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 관련 실험실의 분석 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증한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이다.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투명한 결과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 국제숙련도 인증서 사진     ©부천시

 

평가방법은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배분 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면, 세계 각 분석기관에서 내놓은 분석 결과를 통해 그 상관성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농약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음이온성분 등 총 17개 미지시료 항목을 분석, 제출했으며 평가결과 응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물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부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부천시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먹는물 법정 수질 기준 60개 항목, 지침상 감시 항목, 자체감시 항목 등 170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지속적인 수질검사 장비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숙련도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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