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 개최

조합임원선출 ·정관 등 안건 통과...개표과정서 서면결의자 늘어나 논란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3/14 [18:02]

역곡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 개최

조합임원선출 ·정관 등 안건 통과...개표과정서 서면결의자 늘어나 논란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1/03/14 [18:02]

 

부천 역곡남부시장 인근에 자리잡은 5220세대 규모 역곡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창립총회가 13일 개최돼 조합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관 등 주요 안건을 통과 시켜 조합설립인가의 첫발을 내딛었다.

 

장재욱 전 부천시정비사업총연합회장의 사회로 이날 오후 2~6시 역곡하이뷰(경인로 505) CGV 1(6)에서 실시된 창립총회 조합임원선거에서 조합장 김송애, 감사 이영태, 이사 6(성정모·정성자·이순주·이권형·한홍남·장상옥)30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또 조합 창립총회에는 10개 안건이 상정돼 조합정관()승인의 건 조합행정업무규정()승인의 건 사업계획()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거관리규정()승인의 건 조합임원 선임의 건 조합대의원 선임의 건 창립총회 예산()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 가결됐다.

 

예산에 대한 주요 안건인 조합예산()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기 수행업무 및 PM업체 계약체결()인준의 건은 부결됐다. 조합원들이 분담금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라 심사숙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매끄럽지 못한 개표과정은 논란을 일으켰다. 선관위는 총 투표자수를 처음 175명에서 최종 181(서면결의자 93, 현장 투표자 88)으로 수정발표해 혼선을 빚었다.

 

특히 서면결의 투표자수는 전날(12일 오후 6) 마감이라 선거명부에 근거해 정확히 산정이 가능한데 하루 지난 총회 당일 처음에는 86명으로 발표했다가 93명으로 정정, 서면결의자수(현장 서면 결의자 없음)7명이 더 늘어나자 조합원 일부가 의혹을 제기했다.

 

개표의 부정확으로 예정보다 2시간 더 늘어난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그 경위를 선거명부와 투표용지를 토대로 상세히 공개할 것을 조합원들은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현재 5층 규모 220여세대 역곡현대아파트(부천시 괴안동 105-3번지 일원 9.767.00)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지상 19층 아파트 300여세대로 새로 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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