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부천미래신문 | 입력 : 2020/12/29 [14:16]

▲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공사 가족 여러분!

 

밝고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하얀 소띠의 해, 소는 근면, 성실, 인내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공사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인정과 풍요로움을 나누는 기쁨의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고마운 고객 여러분과 우리 공사와 함께하는 모든 시민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지난 한 해 우리 공사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범세계적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우리 역시 어렵고 혼란한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사는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먼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CCM 최우수 기관, 주거복지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너지 효율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부패방지 권익위법에 따라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공사 가족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입지를 굳히고, 더 나은 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임직원 여러분!

 

2021년은 팬데믹 후유증에 따른 사회 각 분야의 크고 작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어딜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는 “We are in the gutter, but some of us are looking at the stars”(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몇몇 사람은 별을 바라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공사 역시, 주민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부천시와 부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도시개발사업 역량 강화입니다.

 

올해는 도시공사로 전환하여 초기단계인 2년을 거쳐, 초단기 2년의 마지막해로서 향후 10년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야 하며,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1~2년 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대장 신도시 개발 사업과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R&D 연구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도시 성장을 견인하고,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도시공사로서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부천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게 됩니다.

 

우리 공사뿐 아니라, 부천시의 중요 정책 사업으로 확대되는 주거복지센터 사업에 전사적인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역량개발이 필요하며, 동네관리소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주거복지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갑시다.

 

리질리언스(Resilience),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을 해야 합니다.

 

리질리언스란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이전보다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찾아올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언택트 뉴노멀에 대비해, 우리 조직에 맞는 유연한 대응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 공사는 리질리언스 역량을 갖춤으로써 급속한 변화의 흐름을 기민하게 파악하여 위험요소를 가려내고, 새로운 기회를 선제적으로 창출하여야 조직의 영속성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시스템을 바꾸고, 각자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국형 뉴딜정책을 선도하는공사가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등, 한국판 뉴딜정책이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공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추진과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추진하는 시설관리, 도시개발, 주거복지 등 모든 사업에서 한국형 뉴딜사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소충전소 구축, 공공시설의 신에너지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시티챌린지, 부천형 ITS 구축사업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부천형 뉴딜 기반의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나갑시다.

 

또한, 변화에 민감한, 깨어 있는 조직문화를 당부 드립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익숙했던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정보가 넘쳐나고, 공유 가능한 정보가 많아진 만큼,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선별해 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은 우리 조직의 경쟁력인 만큼,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조직 내 학습활동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 UP, 부패 ZERO인 건강한 조직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 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자로 바꾼 신조어로, 타인과 자신에게 적용하는 도덕적 잣대가 다를 때 쓰는 말입니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잣대가 우리 공사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조직내부의 보이지 않는 벽과 불통으로 인한 것입니다.

 

다른 부서의 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보를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어야 더욱 단단한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 친화적 공직문화가 조성 되어야, 시민에게 신뢰 받는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반칙과 특권이 없고, 직원 누구나 소통과 교감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1년 경영 키워드로 위드 코로나가 꼽힌 것처럼, 감염 위험이 일상생활 속에 함께 하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이 종료된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거세게 휘몰아칠 후폭풍으로 인해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기에저는 희망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전염병의 위기 상황과 급격한 트렌드 변화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유연한 대처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은 혼돈의 시간에서 벗어나는 이탈점(point of exit)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노력, 적극적인 의지로 혼란한 시기를 잘 대처해 나갔으면 합니다.

 

모두 그렇게 한마음 한 뜻으로 새해 힘찬 첫발을 내딛읍시다.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까운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새해 아침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 동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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